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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o참꽃o(@odltmfkdpf)
    2014-06-16 16:04:30



 
 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옥상에 버려진 화분에 누가 반긴다고 니들은 그리도 자리를 잡고 앉았니?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세상의 거절당함을 마음의 그물로 거둬들이며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한낮의 뜨거운 통증에도 지 몸을 질긴생명으로 주저앉히는 강인감
               매번 눈길을 주며 감사해한다.
 
              몰랐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몰랐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 무성한 고추잎사귀에 반짝이는 것이
              성령의 반짝임인줄알고 ㅠㅠㅠ
              오늘은 거의 잎사귀가 다 말라지고
              나쁜 바이러스에  휙 감긴 생명이 꺼져있다.
              약을 쳐야 하는데
              무공해, 유기농이라는 인간의 극단이기심의 발로다.
 
              세상의 온갖 더러움과
              세균 바이러스감염을 모르는 초록의 잡초.
              저 잡초마져 시들어지는 날엔
              이 지구가 종말을 고하지않을까?
              아직도 버텨주는 저 잡초가 있다는것에 감사한다.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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o참꽃o

@odltmfkdpf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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